전체 글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의란 무엇인가] 6. 평등 옹호 - 존 롤스 시민의 대다수는 사회계약에 서명한 적이 없다. 우리는 우리가 동의하지도 않은 법을 준수하고 있다. 최초에 법이 제정되던 때 역시도 사회에 불평등이 만연했겠지만, 그 시절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우리는 법과 사회의 체계를 보며 부당함과 불평등을 느끼기 마련이다. 무지의 장막 미국의 정치철학자 존 롤스는 공정한 사회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한 가지 답을 내놓는다. 그 유명한 '무지의 장막' 사고 실험이다. 우리가 사회계약을 작성하기 위하여 모인 자리에 무지의 장막을 설치한다는 설정을 제시한다. 무지의 장막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제각기 이해관계, 사회적, 경제적, 종교적, 도덕적, 성별, 인종 등의 모든 배경적인 요소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야말로 협상에 있어서 원초적으로 평등한 상태. 이러한.. [Wireshark] Diameter dictionary 추가 diameter 패킷을 wireshark로 열어서 확인하려고 했더니, 위 사진과 같이 Unknown으로 인식이 되는 경우가 있다.이는 diameter dictionary에 해당 코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것이다. 따라서 규격서를 찾아서 손으로 추가해주어야 한다. diameter dictionary 파일 열기 문서 edit tool > 관리자 권한 실행'C:\Program Files\Wireshark\diameter' 아래에 위치한 dictionary.xml 열기Unknown cmd code '8388728' 찾기주석으로 DPR/DPA 임이 명시 되어있음. dictionary에 추가 Unknown이던 Command Code가 추가 행에 알맞게 display 됨. 나머지 Unknown인 AVP들도.. [정의란 무엇인가] 5.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누엘 칸트 우리는 기본 인권의 개념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인 이상 그 누구든, 집단의 행복을 위한 도구로써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널리 믿는다. 즉 개인은 타인의 행복을 위해 "이용"되어서 안된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을 소유하는 것은 본인이기 때문.이라는 '자기 소유'를 그 이유로 들기에는 다소 바람직한 근거가 아닐지 모르겠다. 문제가 되는 사유는 앞서 3장에서 살펴보았다. 이마누엘 칸트는 개인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쳤다. 그의 철학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 인권의 기반이 되었다. 칸트의 권리 옹호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 자유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였다. 동시에 그는 공리주의적인 사고와 미덕을 장려하는 사고.. [Ansible]10. Ansible Role 플레이북을 작성하다 보면 이전에 사용한 코드를 재활용할 여지가 많다. 하지만 플레이북 자체의 내용이 길고 복잡하다면 일일히 수정하기 어려워진다. 앤서블에서는 표준화된 디렉토리 구조로 컨텐츠들을 모듈화하여 코드 재사용 및 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Ansible role 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Ansible galaxy를 통하여 작성한 롤을 공유할 수 있다. 앤서블 롤의 구조앤서블 롤은 아래와 같은 표준화된 디렉토리 구조를 가진다. 최상위 디렉토리인 'role'은 롤 자체의 이름을 의미하며, 하위 디렉토리들은 롤에서 목적에 따라 정의된 역할을 수행한다. 각 files와 templates을 제외한 각 하위토리 안에는 main.yml 파일이 존재한다. 최종적으로 롤이 실행될 때, main.yml 파일.. 캄보디아 - 킬링필드, 뚜얼슬랭 학살 박물관 (1) 최근에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생소한 캄보디아라는 국가로의 여행을 택했을 때 주변 지인들로부터 하필 캄보디아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캄보디아에는 대표적으로 12세기 크메르 제국 시기에 건설되어 현재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사원, 앙코르 와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저의 발길을 이끈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해당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글로써 표현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뚜얼슬랭 학살 박물관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시내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에서만 불과 4년동안 약 2만명이 고문과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 .. 이전 1 2 3 4 5 6 다음